냉장고, '직냉식·간냉식' 차이는?
[쇼핑저널 버즈] 냉장고 사양을 살펴보면 직접 냉각방식이나 간접 냉각방식이라는 표현을 발견할 수 있다. 줄여서 직냉식, 간냉식이라고 쓰기도 한다. 이는 냉장고 내부에 냉기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는지를 나타낸다.
대부분 일반 냉장고나 양문형냉장고가 사용하는 방식은 간접 냉각방식이다. 팬을 돌려 냉기가 구석구석까지 퍼지도록 순환시킨다. 직접 냉각방식은 김치냉장고나 소형 일반 냉장고에 많이 쓰인다. 음식을 저장하는 공간 벽면에 냉각 파이프가 내장돼있어 냉기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두 방식은 제각각 장단점이 있다. 직접 냉각방식은 간접 냉각방식보다 내부 온도가 쉽게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된다. 때문에 맛이 쉽게 변하지 않고 오래 보관해야 할 김치냉장고에 어울린다. 다만 벽면 전체가 차가워져 성에가 넓은 범위로 생기기 쉬운 단점이 있다.
간접 냉각방식은 냉기가 한 부분에서 발생하고 팬으로 냉기를 순환하는 방식이라 성에가 발생하는 범위도 좁다. 때문에 성에를 녹이는 제상히터가 동작했을 때 비교적 쉽게 제거된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같은 경우 간접 냉각방식과 직접 냉각방식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상칸은 옆으로 여는 도어를 채택하고 홈바를 다는 등 일반 냉장고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간접 냉각방식을 사용해 자주 여닫더라도 성에 발생이 덜하고 각 칸마다 커버가 달려있어 도어를 열어도 쉽게 냉기가 빠지지 않게 돼있다.
이에 비해 중칸과 하칸은 서랍식으로 직접 냉각방식을 쓴다. 김치보관용기를 감싼 서랍 벽면에서 직접 냉기가 나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서랍은 열었을 때 위로 뚫려있기 때문에 무거운 냉기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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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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