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수·경남도의원 보궐선거 투표율 '저조'
[경남CBS 송봉준 기자]
경남 의령군수와 거창군 제2선거구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6.2 지방선거와 비교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당선자의 윤곽은 밤 10시쯤이면 드러날 전망이다.
27일 오후 6시 현재 의령지역 25곳과 거창지역 8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마지막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후보들은 개표를 앞두고 선거사무소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표 상황을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의령군수 보궐선거의 경우 총 유권자 2만 6,134명 가운데 만 7,345명이 투표를 마쳐 66.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6.2 지방선거 때 오후 6시 최종 투표율이 78.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2% 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이다.
또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는 총 유권자 1만 5,625명 가운데 8,649명이 투표해 55.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방선거때 거창군 최종 투표율 72.9%와 비교해 17.5% 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가 선언되면 투표함은 각각 의령군청 회의실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으로 옮겨져 개표가 이뤄지게 된다.
선관위는 초접전이 아닐 경우, 밤 10시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밤 11시쯤에는 개표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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