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파고든 발톱, 뽑아낼 것인가

신동립 2010. 10. 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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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발톱이 살 속을 파고드는 증상이 내향성 발톱이다.

뾰족구두 등 앞굽 부분이 좁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발톱 모양이 변형되면서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가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한다. 또 습관적으로 발톱을 너무 바짝 깎거나 발톱의 옆 부분을 반복적으로 깎아서 파내는 행위도 내향성발톱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경미한 내향성발톱의 치료는 조갑 거터술 같은 가벼운 치료로 끝나지만, 심각한 내향성발톱의 경우는 수술을 통해 발톱의 일부나 전체를 제거 하거나 변형된 발톱을 교정하는 'K-D 링'을 한다. 발톱을 제거하는 방법보다 K-D치료가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발톱을 제거하지 않으므로 치료 만족도도 높다.

K-D링 치료는 변형된 발톱에 특별히 제작된 형상기억 합금으로 만든 고리를 끼워 변형된 발톱이 정상적인 모양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정해 주는 치료 방법이다. 내과적 질환의 합병 상태와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단, 중증의 내향성발톱의 경우 외과적인 부분 절제수술과 병행시술이 필요하다. 치료 후 4주 정도 경과하면 1차 교정이 완료된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K-D링 치료는 1회 수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수일간 불편함은 있지만 곧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재발률이 낮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발바닥에 많이 발생하는 티눈 또는 굳은 각질 등은 '푸스 플레게' 치료로 깔끔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홍 원장은 "독일식 발 치료법으로 발바닥에 있는 굳은살과 각질을 제거하는 관리 방법이다. 발바닥 뒤꿈치가 두꺼워지고 갈라지고 피가 나는 경우라면 푸스플레게 각질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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