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서길자 '행복한 미소 짓는 10월의 신부'
뉴스엔 2010. 10. 23. 13:33
[뉴스엔 배정한 기자]
KBS 11기 개그우먼 서길자(36)가 10월 23일 낮 12시 서울 강동구 성내3동 오륜교회에서 한살 연하의 프로골퍼 정시재(35)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갈갈이 박준형이 사회를 맡은 이날 결혼식에는 이경애, 김혜정, KBS 공채 개그맨 25기 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신부 서길자는 "늦은 결혼이지만 한살 연하의 멋진 프로골퍼와 결혼식을 치르기로 해 너무 기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서길자는 같은 교회 청년활동에서 예비남편 정시재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신앙과 함께 골프라는 공통된 주제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2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지난 1994년 KBS 공채 개그맨 11기로 데뷔한 서길자는 고(故) 김형곤씨의 1주년 추모 공연을 직접 연출했다. 한때 골프에 재능을 보여 프로 골퍼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실패했다. 하지만 프로골퍼를 신랑으로 맞게 됐다.
배정한 han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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