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육개장, 애벌레 득실" !!

디지털뉴스팀 2010. 10.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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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육개장' 사발면에서 애벌레가 발견됐다.

사진제공/ 대전일보닷컴대전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21일 집 근처 슈퍼에서 구입한 농심 '육개장' 사발면에서 "구더기로 보이는 벌레가 나왔다"고 제보했다며 22일 < 대전일보 > 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딸 아이가 컵라면을 개봉했더니 라면면발 사이로 벌레 몇 마리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며 "자세히 보니 라면 용기 안에 벌레가 득실거려 테이프로 봉해놨다"고 전했다.

이 제품에는 애벌레 몇 마리가 건조된 면발 사이를 기어다니는 게 포착됐다. 또 라면 아랫 부분엔 알과 번데기로 보이는 검은 물질도 발견됐다. 문제의 제품은 유통기한이 두 달 넘게 남아 있었다.

이에 농심 측은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서는 제품을 수거, 식약청 및 고려대학교 유충과학연구소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그러나 소비자가 제품 수거를 원치 않아 사진만 연구소에 보내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고객에게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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