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김동률 형님-유희열 아저씨" 굴욕발언

뉴스엔 2010. 10.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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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지윤 기자]

보아가 유희열에 "아저씨" 굴욕을 안겼다.

유희열은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실제로는 보아씨를 오늘 처음 보는 건데 만나자마자 죄송하다는 얘기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어 "얼마 전에 나온 보아씨의 새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곡 부탁이 왔었는데 곡이 안 써져 못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아는 "아니다. 괜찮다. 김동률씨에게 받았다"고 '쿨'하게 응수했다.그러자 유희열은 "김동률씨가 워낙 꼼꼼하고 완벽주의자라 작업하면서 힘들지는 않았냐"고 되물었고 보아는 "꼼꼼한 편이 아니라서 김동률씨한테 평소에 하시는 대로 하세요 했다가 진짜 녹음 오래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특히 보아는 이날 "이번 새 앨범에 김동률씨 외에도 많은 싱어송라이터분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김동률 형님을 비롯해 NELL의 김종완 오빠, 휘성씨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유희열은 "김동률씨는 형님이고 종완씨는 오빠인데 나는 뭐냐"고 질문했고 보아는 "아저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아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사무실에 들어갔다"며 "지금은 소녀시대나 에프엑스는 좋은 건물에서 연습하지만 내가 연습할 때만 해도 연습실이 비만 오면 물차는 지하에 있어 HOT 오빠들 연습해야 된다고 환희오빠랑 연습실 물 퍼내는 게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보아는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13살로 돌아간다면 그때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거냐는 물음에 "보아로는 싫다. 소녀시대로 들어갈거다"며 "해외시장 개척부터 홍보까지 모든 걸 혼자서 해야 해서 힘들었다. 남는 시간에 키 크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6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지윤 ju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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