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정감사 결국 파행..'주먹으로 쾅쾅쾅'

2010. 10.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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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CBS노컷뉴스 노수정 기자]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여야는 이날 하루종일 김문수 지사를 상대로 도의 역점사업인 GTX 사업과 팔당유역 유기농단지 이전 등에 대한 집중질의와 공방을 이어갔으나 오후 5시 37분쯤 송광호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감사 종료를 선언하면서 고성이 오가는 등 파행을 빚었다.

송 위원장은 보충질의를 요구하는 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의사봉을 빼앗아 감사 종료를 막자 잠시 당황하다 주먹으로 의사봉을 두드린 뒤 국감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의원들은 "국토위에서 4년 만에 하는 경기도 국감을 이런 식으로 마무리지을 수 없다. 질의할 시간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송 위원장은 "보충에 추가질의, 재추가질의까지 진행했다"며 퇴장했고 뒤이어 한나라당 의원들도 별다른 말 없이 국감장을 빠져나갔다.

야당 의원들은 회의를 열고 입장을 정리한 뒤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nsj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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