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모저모]국감 저녁 만찬 음식점 바뀐 까닭은?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국정감사 저녁 만찬 장소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 국감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당초 저녁 만찬을 시청 근처 한 음식점에서 갖는다는 방침이었지만, 오후 5시께 국회의원 등 감사위원들의 만찬 장소를 인근 모 횟집으로 변경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과 행정실 관계자들이 '장소 변경'을 요청한 탓이다.
장소 변경의 가장 큰 이유는 만찬 음식점이 나근형 교육감의 X파일에 거론된 '시청 앞 음식점'이었기 때문이다.
한 국회의원 보좌관은 "어떻게 문제의 음식점에서 교과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국회의원 측근은 "도무지 인천교육청의 의지를 파악할 수 없다"며 "보좌관에게 지난 9월 4일 당예약을 직접 확인하라고 일부러 장소를 잡은 것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아무래도 투서에 거론된 음식점으로 만찬 장소를 잡은 이유는 골프 회동이후 결코 비싼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포석과 함께 근처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는 음식점이 없는 상황이 맞물린 결과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국회 교과위 위원장과 국회 행정실 관계자들이 혐의를 통해 장소 변경을 요청했다"고 장소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csm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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