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KISA 인터넷 사이트 방만운영 '도마위'
권해주 입력 2010. 10. 11. 12:12 수정 2010. 10. 11. 15:07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방만 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진성호 의원(한나라당)은 KISA가 올해 7억7650억원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 40개 인터넷사이트 중 7곳은 하루 방문자가 10명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역사박물관, 방송통신영문홍보포털, KISA아카데미, 전자태그(RFID) 코드등록 홈페이지 등 7개 사이트의 1~9월 월평균 방문자 수는 300명이 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방송통신영문홍보포털을 제외한 6개 사이트는 올해 운영예산으로 1억8300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RFID와 객체식별자(OID) 관련 홈페이지는 내부 연동시스템 개발을 위해 추가로 1억3000만원이 들 예정이다.
진 의원은 "KISA가 40개 홈페이지 운영에 8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이면서 제대로 홍보를 하지 않아 국민들의 원활히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방만한 홈페이지 운영을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까지 KISA는 후임 원장을 뽑지 못해 기관장 없이 국정감사를 받았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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