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어마을 흑인강사 성관계 동영상 유포

2010. 10. 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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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기초단체가 위탁 운영 중인 영어마을의 흑인 강사(26)가 한국인 여성과 성관계한 동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이 영어마을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이 흑인 강사는 8월 말께 해외 한 인터넷 동호인 카페에 한국 여성과 성관계하는 동영상을 올린 사실이 적발돼 7일 해고됐다. 현재 이 사이트의 동영상은 삭제됐으나 영상물과 캡처화면 등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흑인 강사는 지난해 5월부터 이 영어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에 20시간씩 영어를 가르쳐 온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채용 당시 그가 취업에 필요한 E_2 비자를 갖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형사고발과 관련해서는 피해 여성 등 관계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흑인 강사는 7일 해고 직후 자취를 감췄으며, 10일께 자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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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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