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낙제점 문화예술위, 수당 과다지급"
2010. 10. 6. 10:21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각종 명목의 수당 등을 통해 인건비를 과다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6일 문화예술위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술위의 연봉 세부항목을 조사한 결과 2∼7급 직원 대부분의 연봉이 직급별 상한선에 근접했으며 상한선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직원도 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상당수 직원들이 연간 500만원 이상의 시간외수당을 받고 있으며, 복리후생비 300만원, 교통보조비 240만원 등 각종 수당이 16가지나 된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그는 특히 감사업무 담당 직원에게 감사수당을, 민방위 담당 직원에게는 민방위 수당을, 출납업무 담당에게 출납수당을 지급하는 등 당연한 업무에 특수직 수당이란 명목으로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ong@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군, 죽기살기 드론 대처…"1명 생미끼 삼고 2명이 사격" | 연합뉴스
- 시내버스서 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전화 던진 20대 구속 | 연합뉴스
- 꼬리에 구멍 숭숭…아제르 추락 여객기 러시아 대공포 맞았나(종합) | 연합뉴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 연합뉴스
- '선배는 하늘·무조건 복종'…판결문에 나온 폭력조직 행동강령 | 연합뉴스
- 죽은 새끼 보름 넘게 업고 다녔던 범고래, 새 아기 또 얻어 | 연합뉴스
- 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에 흉기 휘둘러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알고 보니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종합) | 연합뉴스
- 계속되는 가자의 비극…생후 3주 아기 성탄절 추위에 숨져 | 연합뉴스
- 하와이 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