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행안위, 전자투표 도입시기 논란
임옥상 화백 `투표독려'..선거법 위반 공방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전자투표를 도입 시기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가 도입되면 예산이 3분의 1이상 절감되고 투표율도 높아지고 국민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고,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도 "중앙선관위가 전자투표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전자투표를 도입할 때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만의 선거문화가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점진적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답변에 나선 이기선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전자투표 도입에 적극 환영하지만 아직 정치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내년 4월 실시되는 재보선에서 전자투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임옥상 화백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트위터를 이용해 20대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투표한 사람에게 실제 판화를 보낸 것이 선거법 위반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최규식 의원은 "임 화백의 투표독려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면 중앙선관위가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행위 역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임씨는 특정 정치 성향이 있는 트위터 팔로워를 대상으로 투표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제시했다"며 "이는 선거법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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