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국정감사 요구자료 602건..검토보고회 실시

차성민 2010. 10.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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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의 국정감사 요구자료 건수가 600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1일 인천,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인천시교육청에 요청한 자료는 지난 24일 현재 60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별로 보면 민주당 소속 김유정의원이 87건으로 가장 많은 자료를 요청했으며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 82건, 민주당 안민석 의원 69건,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 54건,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36건 등 총 39명의 의원이 국감 자료를 요구했다.

각 실과별로 보면, 교육과정기획과 147건, 평생교육체육과 99건, 교원정책과 91건, 총무과 47건, 창의인성교육과 45건, 감사담당관실 29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답변 검토 보고회를 갖는 등 국정감사에 대비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지난 4일 학교정책과, 창의인성과, 교육과정과의 답변 검토보고회를 열고 답변 등을 점검했으며, 오는 7일에는 평생교육체육과, 정보직업교육과, 교원정책과, 감사담당관실, 총무과, 예산지원과에 대한 검토보고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8일에는 교육협력과와 복지재정과, 교육시설과, 학교설립기획단의 검토보고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11일 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요구자료를 바탕으로 한 예상 질의 검토보고회를 갖는 등 국정감사를 대비하고 있다"며 "요구자료에 대해서도 신중을 기해 답변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csm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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