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학교 '방사성 지하수' 사용 가능성"

2010. 10. 5. 09: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선동 의원, 국감 자료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전국 66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연방사성 물질을 많이 함유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 등이 국회 교과위 소속 김선동(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825개 초중고교 중 66개교의 지하수에 자연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작년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 물질 함유 실태조사'를 한 결과, 우라늄은 전국 18개 지점, 라돈은 106개 지점, 전알파는 6개 지점에서 각각 미국의 먹는 물 기준치와 제안치를 초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에 확인된 66개 학교는 자연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지역과 인접한 곳에 있다"며 "2009년 실태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이들 학교와 실태조사 대상 지역의 지하수가 같은 지반 내에 있다면 유사한 방사성 수치가 나왔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자연방사성 물질은 호흡기나 마시는 물 등을 통해 사람 몸에 유입될 수 있으며 , 특히 라돈은 폐암과 위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해당 학교는 환경부 실태조사 대상에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자체도 어떤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에 노출돼 있는 것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려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jslee@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