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CJ 이미경 부회장 vs SM 이수만 회장 불붙은 '오디션 전쟁'

2010. 10. 4. 17: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 이미경 부회장 VS SM 이수만 회장' 케이블 채널 Mnet과 지상파 방송인 MBC가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정면 충돌한다. Mnet은 이미 '슈퍼스타K'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MBC가 오는 12월부터 스타발굴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스타오디션)을 본격 방송하기로 함에 따라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양 방송사의 대결 이면에 Mnet의 모기업인 CJ그룹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의 이미경 총괄부회장과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회장(공식 직함은 프로듀서)의 자존심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쟁이 양 기업 총수의 자존심 대결로 변한 그 사연을 살펴보자.

'대국민 오디션'으로 총수 자존심 충돌?

SM, MBC와 손잡고 '스타발굴' 프로 12월 방송Mnet '슈퍼스타K'와 맞불…양 사간 경쟁 불가피

 ▶Mnet과 SM의 해묵은 악연

 MBC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했을때 업계 관계자들 상당수가 이미 시즌2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슈퍼스타K'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냐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동시에 MBC에 힘을 실어주는 협력자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면서 거론된 연예 기획사가 바로 이수만 회장이 이끌고 있는 SM이다. SM은 MBC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기획사인 동시에 Mnet과는 악연으로 얽혀있기 때문이다.

 SM과 Mnet의 불편한 관계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Mnet의 음원 사이트인 엠넷닷컴에는 SM 소속 가수들의 음원이 일절 서비스 되지 않고 있다. 또 SM은 지난해 Mnet의 연말 시상식인 'Mnet Asia Music Award'(이하 MAMA)에 순위 공정성과 유료투표의 상업성을 문제 삼아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거부했다.

 두 회사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결정적 계기는 Mnet이 지난해 MAMA에 SM과 법적 분쟁중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을 시상식에 세웠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동방신기 3인은 국내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CJ그룹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이미경 부회장[사진=조선일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이미경 VS 이수만' 물러설 곳이 없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SM에게 MBC의 '스타오디션'은 쌍수를 들고 반길만한 소식임에 분명하다. '슈퍼스타K'는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Mnet의 대표 프로그램인 동시에 이미경 부회장이 추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이수만 회장이 '스타오디션'의 기획 소식을 듣고 적극 협조 의사를 밝혔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이 대표가 특히 공을 들일 것으로 전해진 부분은 그동안 꾸준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온 노하우를 프로그램에 녹여내는 것. 여기에 소속 연예인들의 막강한 스타파워를 동원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스타오디션'의 연출을 맡은 서창만 PD는 SM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서 PD는 "해외 오디션의 경우 현지 코디네이터들이 있다.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오디션이 진행되겠지만 한계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기획사들의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기획사와 협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SM과 잘되기만 하면 좋겠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SM 측에서는 "MBC에서 게스트 출연 섭외는 있었지만 그 외 건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CJ, SM의 강공 막아낼 카드 준비됐나

 관심은 이미경 부회장과 이수만 회장의 자존심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이냐에 쏠리게 됐다. 일단 MBC와 SM의 전략적 제휴가 성사된다면, 이수만 회장에게는 케이블 채널이 가질 수 없는 지상파 프리미엄이 주어지는 셈이다. 한류열풍을 이끌어온 SM의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까지 풀가동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전망이다.

 물론 이 부회장은 '슈퍼스타K'가 프로그램 브랜드나 진행 포맷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만큼 '선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이 친숙함은 역으로 시즌 3가 가장 먼저 극복해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시즌2의 레퍼토리를 되풀이한다면, 항상 새로운 내용을 찾는 시청자들에게 바로 외면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시즌2 내내 지적됐던 참가자들의 지나친 사생활 들추기, 심사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등 문제점 들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남겨진 과제다.

 양사의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연예산업 전반에서 보내는 관심은 지대하다. 이번 대결 결과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도권이 한동안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Mnet은 채널을 소유하고 있지만 연예 매니지먼트에서는 기반이 약하다. 반면 SM은 최고의 매니지먼트 능력을 갖고 있지만 미디어를 갖고 있지 못하다는 약점이 있다.

 장점과 단점이 교차되는 두 그룹이 상생 파트너를 동원한 싸움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는 '스타오디션'이 본격 방송되는 12월에 마침내 뚜껑이 열린다.

  <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백지은 기자 silk781220@>

< scnewsrank > 순정녀 김새롬, "박효주, 섹스 한달에 한두번?" 19금 농담에 당황

[그래픽뉴스] CJ 이미경 부회장 vs SM 이수만 회장 불붙은 오디션 전쟁

김현수에 쏟아지는 롯데팬의 야유, 롯데선수도 이해못해

우월 유전자 장동건-고소영 부부 아들, "성형은 필요없겠네!"

한예슬 우월한 '빗물 쇄골', '걸오앓이' 유아인 미공개 화보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