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김치석씨, '70W∼250W LED' 전국처음 KS획득

강정만 2010. 10.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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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출신으로 경남 창원에서 LED 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김치석씨(구좌읍·54)가 최근 한국표준협회에서 LED가로등 및 보안등 70W초과 250W까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KS인증을 획득했다.

김씨는 ㈜아이솔라의 대표로, 제주도청과 제주시청에서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서기관으로 명예퇴직 했다.

김씨의 ㈜아이솔라는 이번 LED 가로등 KS인증을 받음에 따라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과 맞물리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LED조명시장에,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아이솔라는 이미 제주 시장에 진출, 올해 공공기관의 백열등을 LED조명등으로 대부분 교체했고, 가로등도 지자체마다 시범적으로 설치를 한 바 있다. 서귀포 이중섭거리 경관조명사업, 칠성로 아케이트 경관조명, 고마로 말조형물 설치, 신제주 이야기가 있는 테마거리에 LED가로등을 설치한바 있다.

이번 KS를 획득한 아이솔라㈜ 제품중 슬림형 가로등은 고급스럽고 슬림한 디자인 외형에 CDMA기술을 응용한 양방향컨트롤 시스템과 차로와 보행자를 위한 등이 구분돼 있고, 광량 자가측정센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와인형 가로등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동작인식센서기능과 CCTV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과 LED 이중조명으로 에너지효율을 증대시켰고, 할로겐대비 40%의 절전효과와 모듈 일체형 해충퇴치센서 기능을 적용, 제품을 개발했다.

㈜아이솔라는 경관조명 분야에서 태양광 가로등, 소형풍력발전기 설치 등 친환경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삼성LED 회사와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LED실내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시도에 대리점을 두고 LED등 기구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직원 25명과 특히 서울에 자체 부설 디자인 연구소를 개설운영하며 제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솔라의 연간 매출억원은 100억원. LED시장이 본격화 되는 2012년도에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김 대표이사는 "여건이 된다면 에스코 사업으로 제주에 기존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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