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연예파일]명계남, 정치풍자극으로 4년만에 연극무대 복귀

2010. 9. 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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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이 2006년 연극 '콘트라베이스' 이후 4년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한다.

그의 컴백작은 여균동·탁현민 등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각각의 영역을 중복해 공동 책임지며 꾸민 연극 '아큐-어느 독재자의 고백'이다. 명계남이 기획과 연기를, 공연연출가 탁현민이 기획과 연출을, 영화감독 여균동이 출연과 연출을 맡아 모노 드라마의 형식을 빌린 정치적 우화이며 현실정치 풍자극을 만들었다. 홍대 '예' 극장에서 내달 내내 올려진다.

정치적인 행보를 보였던 명계남은 역시 정치적인 담론을 지닌 연극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는 것이다. 코르마라는 가상의 국가 통치자 '아르피무히 마쿠'(그의 이름을 줄여 '아큐'라고 부른다)라는 자가 동물학대죄로 처벌받기 직전 독재에 관한 생각을 홀로 떠드는 독백이며, 이를 연습하는 배우와 연출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명계남은 이 연극 이후 연기 쪽으로 더많은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 강석봉기자 ksb@kyunghyang.com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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