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녀' 김경아 후폭풍, 국세청까지 '시끌벅적'

온라인뉴스팀 2010. 9. 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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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한국의 패리스 힐튼' 20대 명품녀 김경아 씨에 대한 논란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텐트 인 더 시티'에 출연한 김경아 씨는 무직이지만 부모님이 주는 용돈만으로 패리스 힐튼을 능가하는 명품생활을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에 따르면 김씨의 몸에 걸에 걸치고 있는 것만 4억원이다. 뿐만 아니라 김 씨는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을 싫어한다. 내가 그녀보다 더 낫다. 나보다 그녀가 나은 것이 뭐냐"고 반문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방송 후 온라인상에는 "24살에 무직이면 부끄러운 것이 아니냐" "패리스 힐튼도 엄청난 상속을 받았지만 자기 일은 한다" "부모님 잘 만나 일도 안하고 용돈을 쓰니 대단하다" 등 김씨를 질타하는 글이 일파만파 확산 됐다.

이에 김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미니홈피에 "실컷들 나불대라. 나는 내일 롯본기 힐즈 가서 놀다 올 거다. 아무리 열폭들 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게 나니까"라는 내용의 글로 자신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을 조롱했다.

결국, 논란이 확산되면서 8일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김씨의 불법 증여 여부와 탈세 사실을 조사하라는 민원이 빗발치는 사태로 번졌다.

국세청 홈페이지 `고충민원'란에 한 시민은 "모두 부모에게 용돈 받아서 생활하고 구입한다는데 이건 분명 불법증여라고 생각된다"며 "부모의 선물이라고 해도 그 선물을 돈으로 고가환전이 가능하기에 때문에 소득출처에 대한 강력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도 수많은 네티즌들은 "국세청에선 뭐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당장 조사해서 법적 하자가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김씨에 대한 세무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MNET, 김경아 미니홈피 캡쳐.

온라인뉴스팀 ,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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