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철강업체 직원 용광로에 빠져 숨져
입력 2010. 9. 7. 21:46 수정 2010. 9. 7. 21:46
(당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7일 오전 2시께 충남 당진군 석문면 모 철강업체에서 이 업체 직원 김모(29)씨가 작업 도중 용광로에 빠져 숨졌다.
동료 A(31)씨는 "김씨가 5m 높이의 용광로 위에서 고철을 넣어 쇳물에 녹이는 작업을 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고 말했다.
용광로에는 섭씨 1천600도가 넘는 쇳물이 담겨 있어 김씨의 시신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young@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승기, 이다인과 4월 결혼…"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
- [영상] 건물 잔해 아래서 태어난 아기 극적 구조, 엄마는 숨져
- 공군 일병 아파트서 숨진채 발견…가족에 "부대내 괴롭힘" 호소
- [튀르키예 강진] 규모 7.8 위력은…"원자폭탄 수십개보다 커"
- 여고생에 마약 투약 후 성매매시킨 20대 항소심서도 징역형
- 안현수, 연금 수령 논란 반박 "잘못 알려진 것…전액 기부했다"
- 이준석 "전당대회에 끼면 안 되는 분, 대통령이 등장…당무개입"
- 폭설 갇힌 韓관광객들 구해준 미국인 부부에 한국여행 '선물'
- [튀르키예 강진] "아마겟돈 같았다…지구 최후의 날과 같은 광경" | 연합뉴스
- BTS 정국 모자 중고로 팔려던 외교부 前직원 약식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