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LH공사 토지보상 실태 등 대대적 추가 감사"
2010. 9. 6. 17:20
감사원은 100조 원대 부채를 떠안아 물의를 빚고 있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문제와 관련해 올 하반기에 토지보상 실태 등에 대해 대대적인 추가 감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LH공사의 재정 악화는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토지보상 과정에서 불법적인 과다 보상 사례나 비리가 있을 경우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사업 요구를 무분별하게 수용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공공기관 평가 실태에 대해서도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부채가 109조 원이 넘었으면서도 올해 직원들에게 성과급 명목으로 천억여 원을 지급해 비난을 산 LH 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를 지난달 발표하고, 관계기관 등에 개선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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