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시' 대구서 뮤지컬 드라마 제작
2010. 9. 3. 15:46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뮤지컬 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에서 서문시장과 동대구역사, 국채보상공원 등을 배경으로 하는 20부작 드라마가 제작된다.
'더 뮤지컬'이라는 제목의 이 드라마는 오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며 3일 첫 촬영이 시작됐다고 대구시가 전했다.
이 드라마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포목점집 의대생 손녀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사의 길 대신 자신의 어릴 적 꿈인 뮤지컬 배우로 변신, 성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은비 역은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한류스타로 성장한 구혜선이 맡았다.
은비 할머니 역은 정영숙이, 뮤지컬 감독 역으로 은비와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재이 역은 최다니엘이 캐스팅됐다.
대구시는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같은 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구의 뮤지컬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방영돼 대구를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거리를 비롯해 대구의 상징적인 공간들이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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