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서동현 "수원 상대로 멋지게 이기고 싶다"

(베스트일레븐)
강원 FC가 오는 4일(토) 저녁 7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수원 삼성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지난 여름 수원 삼성에서 강원 FC로 둥지를 옮긴 서동현이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경기로 관심이 높다.
수원 삼성과의 경기를 앞둔 서동현은 "수원 서포터들이 경기도 보고 강릉 관광도 한다며 원정 신청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멋지게 승리하고 싶다"며 "나 자신을 믿으며 경기를 즐기고 싶다. 골을 넣겠다며 개인적 욕심을 부리기보단 팀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5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뒤 팀에서 중요한 공격수 역할을 해왔던 서동현은, 윤성효 감독 부임 후 정든 수원을 떠나 멀리 강원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비록 소속 팀에서는 제 자리를 못 찾았지만 강원에서는 기필코 예전의 날카로움을 찾겠다며 칼날을 갈고 있는 중이다.
한편, 수원 삼성과의 경기가 끝난 다음날인 5일(일) 오후 3시에는 춘천 송암스포츠레저타운 종합경기장 앞에서 강원 FC 선수단이 팬사인회를 가진다. 선수단은 2010 춘천 월드레저경기대회와 닭갈비-막국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춘천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팬사인회에는 수원 삼성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18명 선수 전원이 참석하며 사인회장 옆에서는 이을용, 정경호, 김영후, 서동현, 라피치, 유현의 애장품 경매가 함께 진행된다. 경매 수익금은 강원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쓰일 예정이다.
강원 FC 김원동 대표이사는 "도민구단으로서 '2010 춘천 월드레저경기대회'와 대표적인 향토음식축제인 닭갈비-막국수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서로 윈-윈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손병하 기자(bluekorea@soccerbest11.co.kr)사진=강원 FC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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