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성균관스캔들', 단순 하이틴 연애물 아냐"

2010. 8.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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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드라마 촬영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유아인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에서 시대의 반항아 통제불능 걸오 문재신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유아인은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문재신 역에 혼연일체 돼 촬영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아인은 "오랜만에 현장 복귀인데다 꼭 하고 싶었던 좋은 캐릭터를 만나서인지 촬영장을 갈 때마다 많이 설레고 두근거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인은 '성균관 스캔들'에 대해 "단순한 하이틴 연애 드라마는 아니다. 시대적인 사건과 역사적인 배경이 있고,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며 "리모컨 전쟁 없이 모든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내가 느꼈던 것들에 대해 같은 말씀을 해 주셔서 너무 좋았고, '성균관 스캔들'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큰 뜻을 훼손하지 않도록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더 커졌다"며 "그 속에 살고 있는 문재신이라는 인물이 느끼는 감정과 상처를 최대한 이해하고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고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한 관계자는 "'성균관 스캔들'은 청춘 사극이지만 10~20대 만을 위한 드라마가 아닌, 그 시절을 지났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며 "어느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한데 쏠리지 않고,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구미호:여우누이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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