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예능감 작렬 "고정출연 해달라" 시청자 요구 봇물

2010. 8. 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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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지현 기자]

'런닝맨'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똘똘 뭉쳐 활약했던 배우 송지효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이 뜨겁다.

8월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에서는 일일게스트로 손담비 세븐 김신영이 깜짝 출연해 서울타워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2회 연속으로 나왔던 송지효가 고정인 줄만 알았다", "유재석씨와 호흡도 잘 맞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유재석-이효리에 이은 또하나의 국민남매라고 생각했다" 등 송지효를 그리워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왔다. 지난주까지 출연했던 송지효의 빈자리를 시청자들은 절실히 느낀 것.

실제로 송지효는 '런닝맨'에 2회 연속으로 출연하며 화장기 없는 민낯 얼굴, 풀어헤친 머리카락 등을 과감하게 선보였다. 여배우지만 내숭 없는 수더분한 모습이 돋보인 것. 네티즌들은 그런 그녀에 대해 "예능에 출연해 열심히 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앞으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여왔던 상황이다.

이런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송지효가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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