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야산서 실종 70대男 숨진 채 발견
2010. 8. 9. 14:52
(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공주 야산에서 70대 노인이 실종된 지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했다.
9일 충남 공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0분께 공주시 반포면 봉암리 야산에서 변모(77.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야산 소유주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산소 주변 숲을 정리하던 중 풀숲에 웬 노인이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변씨는 지난 1일 오전 "등산을 다녀온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이날 오후 6시30분께 가족들에 의해 미귀가 신고됐다.
경찰은 변씨가 산길을 내려오다 더운 날씨에 탈진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jyoung@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청주 고교서 70대 경비원 철문 깔려 숨져…학교 관리책임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여중생과 성관계 대학생, 1심서 징역 4년 선고 | 연합뉴스
- 육군 일병 어제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돼" | 연합뉴스
- 거친 파도에도 맨몸 투혼…휴가 중 바다 빠진 20대 구조한 해경 | 연합뉴스
- 백종원의 연돈볼카츠 점주들, 더본코리아 공정위에 신고 | 연합뉴스
- 마이크로닷, '부모빚투' 6년 만에 복귀…"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종합) | 연합뉴스
- "부서 에이스 되기"…제지공장서 숨진 10대 청년의 못다한 꿈 | 연합뉴스
- 프랑스 유명 사파리 동물원서 30대 여성, 늑대에 물려 중태 | 연합뉴스
- 미사일 파편 '우수수'…애써 태연하던 크림반도 휴양지도 전쟁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