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보다 낫다.. 국민연금 임의가입 신청 급증

입력 2010. 8. 6. 11:39 수정 2010. 8.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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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비 높고 물가상승률도 반영, 가정주부·2030세대 가입도 크게 늘어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

국민연금 임의가입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임의가입 신청자가 9526명으로 지난해 한 달 평균 1841명의 5.2배로 불어났다. 국민연금은 지난달부터 '내 연금 갖기, 평생 월급 국민연금'이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이란 국민연금 의무 가입대상이 아닌 전업주부 등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경우를 말한다. 국민연금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수익비가 높아 민영 연금보험 등 보다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임의가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달부터 임의가입자의 최저보험료를 종전 12만6천원에서 8만9100원으로 낮춘 것도 임의가입이 늘어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말 기준으로 임의 가입자는 5만3392명에 이른다.

국민연금공단 가입자 지원실 이종희 부장은 "지난달부터 '10년 가입해 연금받기', '20년 이상 가입해 노후 걱정 덜기', '부부가 함께 가입해 노후 든든'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신규 신청자 현황을 살펴보면 50~59세가 4726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여성 가입자가 8045명으로 84.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특히 27~39세가 1153명, 18~26세도 175명이나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20~30대 젊은 층과 국민연금 가입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업주부 등이 노후 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 가입 신청자에게 달마다 10명씩 추첨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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