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급증..9526명 가입

강수윤 입력 2010. 8. 4. 12:01 수정 2010. 8. 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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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지난 달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학생 등 국민연금 임의가입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내 연금 갖기-평생월급 국민연금' 캠페인을 시작한 7월 한 달에만 9526명이 새로 임의가입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1841명의 5.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임의가입자 신청은 올해 3월 3383명에서 4월에 2541명으로 줄었다가 5월부터 2766명, 6월 2566명으로 점차 늘어나 지난 달 9526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59세가 4726명(49.6%)로 가장 많았고 40~49세 3472명(36.4%), 27~39세 1153명(12.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8045명(84.5%) 남성은 1481명(15.5%)으로 여성가입자가 더 많았다.

임의가입자가 늘어난 이유는 7월부터 임의가입자의 최저보험료를 종전 월 12만6000원에서 8만9100원으로 가입 문턱을 낮췄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은 소득이 없어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이라도 선택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로 소득이 없는 국내 거주자 가운데 공적연금가입자의 배우자나 18∼26세 학생이나 군복무자가 이용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7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한 임의가입 신청자는 728명에 달했다"면서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내연금 갖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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