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감옥 간 이강모, 버럭범수 돌아오다! 시청자 '환호'

2010. 7. 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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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이강모(이범수 분)가 감옥에 갔다. 강해지기로 마음먹은 이강모의 캐릭터가 변화를 맞았다. 배우 이범수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되찾았다.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7월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20회에서 이강모는 홍기표(손병호 분) 살인죄 누명을 쓰고 황정식(김정현 분) 대신 감옥에 수감됐다. 4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형 이성모(박상민 분)에 의해 조필연(정보석 분)과 황태섭(이덕화 분)이 아버지를 죽였음을 알게 된 이강모는 "내 방식대로 복수하겠다. 만보건설을 아주 비참하고 처절하게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원하는 걸 뭐든지 말해봐라. 너에게 사죄하는 길이다"고 말하는 황태섭에게 이강모는 "개포동 땅을 내 앞으로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강모는 "황정연(박진희 분)과 헤어지는 대가다"고 덧붙였다.

감옥에 들어간 이강모는 웃음기를 거둔 강인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강모는 "나 건드리지 마라. 상대가 어떤 놈이든 이제 안당하고 살 거다"고 선언했다. 특유의 독기를 품고 싸움에 싸움을 거듭한 결과 이강모는 감옥 안 서열 다툼에서 '형님'의 자리에 군림하게 됐다.

2년의 세월이 흘러 개포동 땅의 가치를 알게 된 조민우(주상욱 분)와 황정식은 이강모를 없애버릴 계획을 세웠다. 박소태(이문식 분)에게 "이강모를 죽이면 개포동 땅의 반을 준다"고 제안했다. 박소태는 감옥에 와 이강모를 죽이려고 했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이강모는 사태를 파악하고 "날 죽이라고 한 것이 누구냐, 조민우냐, 황정식이냐"고 다그쳤다. 박소태를 다그치는 이강모의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그동안 이강모는 짝사랑하는 황정연을 "아가씨"라고 부르며 보필하는 부드러운 보디가드와 같은 모습이었다. 그런 이강모가 거칠기 짝이 없는 캐릭터로 변신을 이룬 것. 감옥 안에서 싸움을 거듭하며 호통 치는 이강모의 모습은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익히 잘 알려진 '버럭범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방송 후 관련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은 "이제야 이범수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버럭범수가 돌아왔다. 너무 잘 어울린다" "오늘 이범수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유경상 yooks@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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