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타자연습에 온라인게임 기능 추가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2010 출시로 10년만에 새롭게 단장한 '한컴 타자연습'에 온라인 게임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컴 타자연습은 어린이들에게 친근감과 재미를 주기 위해 애니메이션 개발사인 툰집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반영했다. 케이크 던지기, 해상구조SOS 등 2종의 게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중 해상구조SOS는 온라인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1대1 대전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대전모드라는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시된 단어를 타이핑하면 바다에 떠있는 튜브를 쌓아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구조하는 간단한 방식의 게임이다.

누구나 한컴타자연습 배포용 버전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 대전모드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이용할 수 있다.

한컴은 이번 온라인 서비스를 기념해 한컴 타자연습 경진대회를 7월22일부터 8월27일까지 실시한다. 1대1대전 따른 랭킹점수를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에게 부문별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생·일반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컴 김영익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한컴 타자연습 온라인 서비스'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양질의 오피스 컨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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