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승효빈, 개그맨으로 변시


'웃찾사' 코너에서 신기루와 호흡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승효빈이 개그맨으로 변신했다.
2006 미스 뉴욕 미 출신인 승효빈은 최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녹화에서 '헤어지는 중입니다' 코너에 출연, 개그맨 신기루와 호흡을 맞춰 웃음 연기에 도전했다.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연기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승효빈은 이날 녹화에서 이별한 여성의 내면을 안정되고 깊이있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웃찾사' 안철호PD는 "매주 다른 인기 여성 연예인들도 훌륭했지만 승효빈의 연기는 앞으로 이 코너를 함께 이끌고 나가는데 손색이 없다"며 승효빈이 고정 출연진으로 무대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승효빈은 "'웃찾사' 출연은 내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개그맨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어떤 무대보다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신기루와 미모의 여성 연예인이 이별 직후 여성의 심경을 비교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코너로 승효빈에 앞서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 카라의 한승연, 신인 탤런트 최승아 등이 출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승효빈은 MBC 드라마 '맨 땅에 헤딩',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단편영화 '물고기',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등에 출연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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