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영상위원회, '한국영상위' 설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지역별 영화촬영 유치 조직인 지역 영상위원회들이 모여 전국 조직인 한국영상위원회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서울, 부산, 전주 등 10개 지역 영상위원회 협의체인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자는 공감대가 마련됨에 따라 다음 달 중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9월까지 법인 설립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는 그동안 촬영팀의 요구를 지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정부 지원을 받아 영상물 촬영 유치 및 지원 사업을 전국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호주의 오스필름, 뉴질랜드의 필름뉴질랜드, 프랑스의 국립영상위원회, 일본의 필름커미션을 바람직한 모델로 꼽았다.
홍성원 서울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전국적인 영상위원회 조직은 전국 어디서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영화 촬영을 유치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는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 설립 제안서를 냈으며 2011년도 사업ㆍ운영비로 9억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이 단체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영화창작공간에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업계 관계자와 문화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한국영상위원회 설립을 정식 제안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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