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귀열 영어] Professor Titles(교수 등급 용어)
영국 대학을 방문한 미국 대학생. 도서관 화장실에 들어가려는데 'Readers'라고 쓰여 있어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화장실에서 독서를 하란 말인가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알고 보니 교수용 화장실이었고 이는 영연방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쓰이는 용어로 명성과 존경을 받는 강사급 이상이며 Readers나 Senior Lecturers 모두 미국의 부교수(Associate Professors)급 직함이었다. 흔히 강사(Lecturer)라고 할 때에도 Prelector, Reader 등 그 서열이 여러 단계로 나뉘고 등급도 따로 있다.
가장 일반적인 Professor라는 말은 Latin어의 어원을 따라 내려온 용어인데 그냥 교수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로 쓰인다. 특히 등급과 서열이 분명한 영국과 아일랜드 영연방 나라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에서는 석좌교수(chair)급에게 제한되는 타이틀로 교수라는 호칭을 엄격히 제한하는 편이다. 그러나 남미국가에서의 Professor는 대학은 물론, 초중고 학원강사까지도 모두 professor로 부르고 있어 혼동하기 쉽다.
미국에서는 그 중간쯤 되는 편인데 2년, 4년제 대학 교수를 칭하는 말이다. 강사급으로는 lecturer, instructor가 있고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교수를 돕는 Teaching assistant(TA)도 있고 연구조교(RA)도 있다. 북미지역에서는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시작해서 5~6년을 거친 다음 부교수(associate professor)가 되며, 정교수(professor)는 대개 40대 중반이 되어야 하는데 tenure-track professor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약 정교수(full professor) 임용에서 실패하면 1년 이내에 그 대학을 떠나야 한다.
미국에도 외래교수나 겸임교수가 있는데 그 단계에 따라 Adjunct intructor, adjunct professor, adjunct lecturer, faculty associate 등으로 불린다. 연구만 하는 연구교수(Research Professor)는 외부 자금(grants, contracts)으로 지원되며, 연구교수도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로 나뉜다. 참고로 Docent는 유럽국가 특히 체코 헝가리 러시아 등에서 사용하는 타이틀로 강사급이지만 Finland, Sweden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미국의 부교수급이고, 영국의 Reader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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