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도 역사스페셜]고구려의 제천의식과 관계가 있는 국동대혈

2010. 6. 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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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녕성(중국)=뉴시스】윤명도 기자 = 통천동(通天洞)은 국내성에서 17km정도 떨어져있으며 압록강물이 언저리를 흐르고, 건너편에는 북한의 만포가 있다. 바로 이곳에 고구려왕이 수신(隨神)을 맞이한 곳이라는 국동대혈(國東大穴)이 있다.

"10월이 되면 나라사람들이 크게 모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잔치를 베푸는데 이를 동맹(東盟)이라고 한다. 나라 동쪽에 큰 동굴이 있는데 이를 수혈(隨穴)이라 부르며, 10월의 국중대회에서 수신(隨神)을 맞아 나라 동쪽에서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삼국지 위지동이전, 고구려)

국동대혈 뒤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장상애(長相愛)는 고구려 왕족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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