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없고 알 큰 ''포도'', 안정적으로 재배하려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씨가 없고 알이 큰 고품질 무핵 포도 생산을 위한 올바른 생장조절제 사용법을 제시했다.
17일 농진청에 따르면 알이 큰 대립계 포도는 우리나라 포도 재배면적의 약 12.3%를 차지하는데 이 중에서 씨가 없고 알이 큰 무핵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만개기 1일 후와 만개 14일 후에 생장조절제를 2번 처리해야 한다.
생장조절제인 지베렐린을 2번 처리하면 씨 없고 알이 큰 포도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포도 알이 달리지 않는 꽃 떨이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는 물론 농가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씨 없고 알이 큰 포도 생산을 위해 1차 생장조절제를 처리하면 씨가 없어지고 2차 처리를 하면 포도 알이 크게 된다는 설명이다.
1차 생장조절제는 송이다듬기의 효율성을 위해 적정 포도알 수로 착립시키기 위해서는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을 사용하면 되고 2차 생장조절제 처리농도는 지베렐린 25ppm이 적당하지만 좀 더 큰 포도알을 원한다면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과립을 지나치게 크게 하기 위해 지베렐린 25ppm에 티디아주론을 5ppm 이상의 고농도로 혼용하면 착색불량과 과피 반점의 생리장해가 발생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농진청 과수과 박서준 박사는 "2차 생장조절제 처리시 지베렐린 25ppm이 적당하고 좀 더 큰 포도알을 원해도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으로 사용해야 포도알이 1415g 정도로 비대돼 송이무게 500g, 당도 18.0oBx 이상, 착색도는 칼라차트 9단계 이상인 최고품질의 포도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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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 hjshin@mdtoday.co.kr) 관련기사▶ '포스파딜' PPC크림으로 '뒤태 미녀' 신민아 따라잡기▶ 피부과 에선 어떤 화장품 쓸까?▶ '청순글래머' 신세경의 빛나는 '쌩얼'이 부럽다면?▶ 한우고기 등 고기중량 속여팔면 "혼 난다"▶ 어류 부산물·건조고추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신설 고시▶ 느타리버섯 농가 위한 '세균병·기형버섯' 대응 방법▶ 국산 돼지 왕갈비 알고 보니 앞다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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