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의 통과한 로망 포르노 '단지처~'등 포스터 공개

2010. 6.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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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무삭제로 심의 통과된 두 편의 정통 로망포르노 '단지처, 오후의 정사'와 '뒤에서 앞에서'의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일본 메이저스튜디오 닛카츠에서 부활시킨, 일본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로망포르노 '단지처, 오후의 정사'와 '뒤에서 앞에서'가 기대 이상의 관심 속에 드디어 24일 개봉한다.

한때, 로망포르노라고 불리는 방대한 영화들이 일본을 사로잡았었다. 학생들을 비롯해 모든 남자들이 2주에 한 번씩 개봉하는 작품을 기다린 것. 1971년부터 1988년까지의 불과 17년 동안에 1133편이라는 방대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영화 장르로서 1970년대 일본 영화시장의 40%를 차지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로망포르노는 일본의 메이저스튜디오가 만들어낸 최후의 B급영화로 일본영화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한 셈이다.

10분에 1회 에로 신이 들어가면 되는 조건으로 제작된 것이 로망포르노이다. 영화 내용은 감독의 자유에 맡김으로써 평소 감독들이 추구하는 개개인의 개성과 특징이 잘 표현돼 있다. 또한 2주일마다 두 작품씩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내면서 많은 감독과 스태프가 서로 경쟁해 왔다. 그 환경이 현재 일본영화의 초석이 되는 많은 혁신적인 작품이나 스태프들의 재능을 만들어온 것. 남자들의 갈 곳 없는 욕망을 채움과 동시에 우키요에(浮世繪: 일본 전통 그림)의 춘화처럼 일본영화 문화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작품들로서 로망포르노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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