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MMA 액션스타 상 수상 성공, 유창한 영어소감까지 완벽했다!

입력 2010. 6. 7. 11:31 수정 2010. 6.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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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영화 '닌자 어썌신'의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MMA 최고 터프 스타(액션 스타)상 수상에 성공했다

비는 6월 6일 오후 9시 (현지시각) 미국 LA 깁슨 앰피씨어터에서 열리는 2010 MTV '무비 어워즈'(MTV Movie Awards, MMA)의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 부문에서 황금 팝콘을 거머쥐었다.

이날 수상에 성공한 비는 유창한 영어소감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비와 같은 부문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채닝 테이텀, 샘 워싱턴, '스타트렉-더 비기닝'의 제임스 커크 함장 크리스 파인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성공했다.

이날 시상자로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 성룡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비는 수상에 앞서 MTV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시상식이었다. 그런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후보자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후보자들 중 누구를 라이벌로 생각하냐"는 "감히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없다. 다들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너무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 수상여부를 떠나 행복하다. 레드카펫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가서 상을 타면 금상천화겠지만 시상식 자체를 즐기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MMA의 경우, 모든 수상자는 100%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로 선발된다. 이에 이번 수상은 할리우드에서 그의 지명도를 가늠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세계적인 섹시스타임과 동시에 여전사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안젤리나 졸리와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아바타'의 샘 워싱턴과의 명승부가 기대를 모았다.

골든 팝콘 어워즈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MTV '무비 어워즈'는 1992년부터 MTV에서 주관해온 영화 시상식이다. 전통적인 영화 시상식과는 차별화돼, 대중의 인기와 호응에 더 무게를 둔 젊은 시상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아카데미와는 달리 젊은 영화 매니아들의 취향을 반영, 모든 수상자는 100%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로 선발된다. 네티즌 투표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후보자 투표가,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파이널 투표가 진행됐다.

연기상, 감독상, 작품상 등 기존 영화 시상식 후보와는 달리 최고 악당상, 최고의 댄스 장면, 최고의 액션 장면, 최고 키스상, 최고 섹시상 등 재미있는 시상부문을 선정한 것도 이 영화제의 매력이다. 특히 가장 이슈를 낳는 요소는 '최고의 키스상'으로 극중 커플들이 시상식에서 실제 키스를 재현하기도 한다.

'무비 어워즈'는 한국 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 = 워너 브라더스 제공)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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