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증시·부동산펀드보다 수익률 높아

2010. 5. 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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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수익률이 국내외 증시나 부동산 펀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투자운용협회(회장 서길석)에 따르면 2002년 리츠 회사가 첫 설립된 이래 지난해까지 8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7.78%로 나나탔다.

특히 2005년 이후 수익률이 급상승해 최근 3년(2007~2009년)의 평균 수익률은 31.51%로, 같은 기간 코스피(14.13%)와 코스닥(6.00%) 상승률을 넘어섰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MSCI 글로벌주식(-3.12%)이나 MSCI 신흥국주식(13.36%)에 비해서도 수익률이 높았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에서 대표적인 경쟁 상품으로 꼽히는 부동산펀드(임대형.대출형)와 비교해도 2006~2009년 리츠의 연평균 수익률(26.61%)이 임대형 부동산펀드(11.76%)의 2.3배에 달했다. 리츠의 최고수익률은 40.37%(2007년), 최저 수익률은 11.92%(2006년)으로 임대형 펀드의 17.35%(2007년)와 8.48%(2009년)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협회는 2005~2009년 리츠의 연평균 수익률(23.73%)이 같은 기간 대출형 부동산펀드(7.03%)의 3.4배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서길석 회장은 "리츠는 투자자가 주주 자격으로 투자 결정에 참여할 수 있고 대출 사업이 허용되지 않아 채무불이행에 따른 수익률 하락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투자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심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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