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 개방형 MRI 통해 시장 공략 본격화

김명룡 기자 2010. 5. 19. 10: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신제품 '아이리스 벤토' 품목허가 취득]밀폐된 공간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MRI 기기가 출시된다.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개방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개념 MRI(자기공명촬영장치) '아이리스-벤토'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취득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리스-벤토'는 기존 밀폐된 형태의 기기와 달리 개방성을 일반 침상 수준으로 높인 혁신적 디자인의 MRI이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그동안 밀폐된 공간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MRI 촬영을 할 수 없었던 폐쇄공포증 환자나 유소아 환자도 부담 없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고 수준의 영상 해상도와 이미지 처리 속도를 구현한 것 역시 이 제품의 특징이다.'아이리스-벤토'는 국내 출시된 제품 중 최고 화질(2048×2048)의 영상 메트릭스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으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기존 MRI에 비해 10배 높은 속도(초당 700이미지)로 3D 영상을 고속으로 처리해 환자들의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중외메디칼은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하고 600억원 규모의 MRI 시장 내 점유율을 3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외메디칼 정문달 이사는 "아이리스-벤토는 기존 폐쇄형 MRI가 가진 불편함을 개선한 혁신적 제품으로, 품목 허가 이전부터 KIMES 전시회 등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중외메디칼이 보유한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병원부터 대형병원까지 전사적인 마케팅을 통해 MR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은 지난 19일 개방형 MRI 아이리스 벤토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재야고수 종목 엿보기'

▶ (머니마켓) 테마주 성공투자 '프로페셔널 포트폴리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