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문여는 병원·약국 늘 듯
정유미 기자 2010. 5. 11. 18:15
7월부터 야간진료 차등수가제 적용 제외
오는 7월부터는 밤에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사 1인당 환자수에 따라 진료비를 차등 지급하는 '진찰료 및 조제료 차등수가제'에서 야간시간의 처방 및 조제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차등수가제에 따라 의사나 약사가 하루에 75명(건) 이하를 진찰 또는 조제할 경우에는 수가를 100% 인정해 주지만, 이를 초과할 경우 75~99명까지는 90%, 100~149명까지는 75%, 150명 이상은 50%만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에 따라 야간 진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 오는 7월부터 오후 6시 이후 야간 진료 및 조제의 경우 차등수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야간 진료 및 조제를 위해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등 휴일에도 문을 여는 약국과 병원이 늘어나 환자들의 의료접근권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간진료가 차등수가제 적용에서 제외되면 440억원가량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소요된다.
<정유미 기자>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에 박수현 선출···국힘 김태흠과 대결
- 이 대통령 “국힘, 조폭연루설로 대선 결과 바꿔…공식 사과하라”
- 엄마는 기억을 따라 섬을 걷고, 그곳서 욕을 퍼부었다···12년 만에 애도가 시작됐다
- 국민의힘 선거 포기했나···장동혁 미국행에 송언석은 조기사퇴론까지
- [한국리서치] 대구시장 가상대결 해보니···김부겸 44% 대 이진숙 26%, 김부겸 44% 대 주호영 16%
- “미군이 우리에게 한 일, 남김없이 밝혀주길” 기지촌 ‘위안부’ 피해 여성들 소송 시작
- “출마 생각 않는다”는데···국힘 “유승민, 재보선 나서주면 지선 승리 촉매제 될 것”
- ‘메가특구 규제개혁 차르 제도’에…이 대통령 “적극 권장”, 김정관 “로봇 특구 차르 되고
- 휴지 뭉텅이 넣어 인천공항 화장실 변기 막히게 한 노동자 송치
- IAEA 사무총장 “한국 핵잠, 핵무기 전용 않는다는 ‘철통같은 보장’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