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입구역 일대 성북구 진입관문 랜드마크 재탄생

오종택 2010. 4. 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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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낡고 오래된 상가들이 많은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인근 지역이 성북구 진입관문의 랜드마크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8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동소문동2가 33번지 일대 5만2908㎡에 대한 '동소문동2가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동소문로변 구역에 대해 소단위 개발이 가능하도록 18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계획구역 경계에는 도로와 공공공지를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지역은 성북구 관문에 위치한 한성대입구역 역세권으로 간선도로인 동소문로와 성북로가 교차해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또 남측과 동측으로는 성북천이 복원됐고, 서쪽으로 사적 110호인 서울성곽과 보물 384호인 혜화문이 자리하고 있어 주변경관이 우수하다.

이번 계획안 결정으로 간선가로변은 차량출입불허구간으로 설정해 차량진출입이 최소화되고, 이면도로로 차량진출입을 유도해 간선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간선가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상업시설을 성북천변으로 조성하고 추후 세부개발계획시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되 지하철 한성대입구역에 공원을 계획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향후 재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북천변 이면부의 노후·불량 주거지역을 개선하고 지하철역사 주변에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이와 함께 간선가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동소문로변은 이미 조성된 아라리 디자인거리와 연계한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으로 향후 이 지역이 성북구에서 도심 진입부로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생활권 중심 및 역세권 중심지의 기능 수행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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