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人 신유닛 결성 에이벡스 공식발표 '유노윤호-최강창민 버리나'

[뉴스엔 박세연 기자]동방신기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3인이 신유닛을 결성한다.동방신기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측은 홈펭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공지했다. 에이벡스 측은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3명이 유닛을 결성하는 것이 결정됐다. 세 명은 새롭게 에이백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 3인으로 결성된 동방신기는 도쿄돔에서 감사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에이벡스 측은 "또한 팬 여러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세 명에 의한 유닛으로 돔 이벤트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 SM과 전속계약 분쟁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멤버를 제외한 유닛이라는 점에서 5인 동방신기의 사실상 해체를 의미한다.
이에 대해 SM 측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3인만의 유닛을 결성한다는 것은 동방신기를 스스로 버리겠다고 선언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본다. 현재도 계약이 유효하며, 가처분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및 전속 계약 존재확인 등에 관한 본안 소송을 제기,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발표가 나와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에이벡스 측은 지난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동방신기의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에이벡스 측은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중단하지만 당사는 드문 재능을 가진 전도유망한 젊은이들 다섯 명의 활동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M 측은 지난 12일 동방신기 3인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전속계약 존재확인 등에 관한 본안 소송을 제기하며 2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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