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가 그렇게 웃겨?" 박찬호 '설사 동영상' 화제

'양키스맨' 박찬호(38)의 '설사 동영상'이 화제다.
9일 유투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에는 박찬호가 지역 언론과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기자가 개막전 부진에 묻자 박찬호는 "심한 설사가 있었다(I had a lot of diarrhea)"고 대답했다.
이어 박찬호가 몸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diarrhea(설사)"라는 단어를 반복해 말하자 동료 볼펜 투수들인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자바 챔벌레인이 웃음을 터뜨렸다. 동료들의 웃음에도 불구하고 박찬호가 진지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계속하려고 하자 동료들은 더 크게 웃기 시작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의 박찬호가 기자에게 "이게 그렇게 웃기냐"고 묻기까지 하자 뒤에서 옷을 갈아입던 마리아노 리베라까지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잡혔다. 난감한 표정의 박찬호는 동료들에게 그만하라고 주문하지만 동료들은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이 동영상은 일명 '박찬호 설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찬호 설사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동료들이 너무 귀엽다" "진지한 박찬호가 너무 웃기다" "양키스의 락커룸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는 반응이다.
이 동영상은 양키스 락커룸을 엿볼 수 있는데다 박찬호가 양키스로 이적 이후 동료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팬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이 동영상에서 박찬호는 "개막전 당시 심한 설사가 있었고 독감 증세로 기침이 심해 가슴 통증까지 느꼈다"며 개막전 부진에 대해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애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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