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블루를 입다

영화 '아바타'의 성공에 따른 영향일까?세계적인 색채 컬러 연구소 '팬톤'사는 올해의 색으로 희망과 신뢰를 상징하는 '터키석 블루'를 꼽았으며, 패션업계는 올 봄 다양한 의상과 아이템에 블루 색상이 중요 컬러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컬러와 테일러링을 지향하는 클래식한 남성복 수트 브랜드 역시 경쾌한 블루 색상의 의상과 실용적인 아이템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남성복 패션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태리 밀란 남성복 컬렉션. 경기 침체로 모든 산업군의 분위기가 침체됨에 따라 지난 시즌 선보인 '이태리 밀란 패션 위크'에서도 이에 대한 영향으로 남성과 여성의 구분 없이 실용적인 웨어러블한 룩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그 동안 클래식한 신사룩을 보여줘 왔던 정통 수트 브랜드들 역시, 포멀한 수트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웃도어를 선보이며 실용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기처럼 가벼운 소재를 총칭하는 일명 '에어리(Airy) 소재'를 기존 아우터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슈트에까지 적용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웨어러블한 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함이 한껏 느껴지는 블루가 런웨이를 물들인것. 네이비, 시블루, 코발트 블루, 터키 블루, 스카이 블루 등 다양한 블루톤의 의상을 대거 선보였다.
까날리에서도 이러한 시즌 트랜드에 맞춰 클래식 아웃도어 룩을 선보이며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컬러 트랜드를 반영한 '블루' 재킷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터키석 블루 컬러가 덧대어진 투톤 컬러의 브리프케이스, 머니클립지갑 등의 가죽 소품들과 함께 다양한 블루 쉐이드의 드레스 셔츠도 선보인다.
까날리 MD팀의 천세현 과장은 "클래식한 슈트 브랜드들도 소재와 컬러 등을 이용해 한층 더 밝고 가벼워졌다"며 "특히 '블루' 컬러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신뢰'를 상징함에 따라 다양한 블루 컬러 아이템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우결' 가인의 러블리 룩 ▶ 20~30대 직장人 위한 요일별 코디 제안 ▶ '신불사' 유인영의 팜므파탈 패션스타일 화제 ▶ 女心을 사로잡을 멋진 남자로 변신하자 ▶ '지붕킥' 최다니엘표 엘리트 패션 따라잡기 ▶[이벤트] 롤립스 퀴즈 풀고 사은품 받자 ▶[이벤트]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제안하는 차예련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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