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화가' 김종학 5억원대 그림 2점 도난

2010. 3. 8. 18: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화가'로 불리는 김종학(74) 화백이 최근 작업실에서 5억원대 그림 두점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화랑협회는 최근 회원 화랑들에 공문을 보내 김 화백의 작품 도난사실을 알리고, 작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난당한 작품은 1988년작 `꽃`(290x197cm)과 2007~2008년 제작한 '설악산풍경'(291x219 cm) 등 2점. 모두 300호에 달하는 큰 그림으로, 한 점은 설악산 계곡의 폭포와 꽃, 새를 화려한 원색으로 그린 구작이다. 이 작품은 김 화백이 서울올림픽 무렵에 그린 작품으로 20여년 넘게 판매하지 않고 보관해온 그림이다. 또다른 작품은 담장에 수세미 잎사귀와 수세미 열매가 가득 매달린 풍경을 그린 그림으로 지난 2007년말 서울 신사동 예화랑 전시 때 출품된바 있다. 당시 김 화백은 이 작품에 특별히 애착을 느껴 '비매(非賣)'를 조건으로 전시에 내놓았었다.

김 화백은 이들 작품을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작업실에 보관해왔으나 지난 2일 밤11시경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도난신고를 접수한 속초경찰서측은 절도범이 작업실 컨테이너 문짝을 뚫고 침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종학 화백은 지난 70년대 말부터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거주하며 설악산의 사계절을 화려무쌍한 원색의 물감으로 표현해온 원로화가. 그의 설악산 풍경은 국내 미술시장에서 컬렉터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높은 가격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이영란 기자(yrlee@heraldm.com)

[인기기사]

김장훈, 독도위해 2억원 또 기부

'최강 동안' 문근영…교복 완벽 소화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음원차트 1위

임창정 리메이크앨범, 차트 1위 '저력'

엘프녀 한장희 '섹시돌' 폭시로 데뷔.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