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대동천, 생태하천으로 대변신
강북구의 젖줄인 우이천과 대동천이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서울시와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4월 생태하천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237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공사 구간은 우이천 7㎞, 대동천 1.6㎞이다. 주변에 자연형 호안, 여울, 어도 등 생태공간과 징검다리, 분수,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 조성 등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 휴식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매일 3만t의 물이 우이천과 대동천에 방류돼 상시 깨끗한 물이 흐르는 친수하천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은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정화시킨 물을 끌어올려 제공된다.

이중 우이천은 중랑천 합류점부터 덕성여대 근화교까지 부분적으로 물고기 이동통로인 어도와 여울 등을 설치해 물고기와 곤충들의 서식, 번식, 이동 공간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콘크리트 인공 호안을 걷어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자연형 호안을 설치하고 옹벽 녹화와 초화류, 수생식물 식재, 수변생태공간, 분수, 징검다리 등도 조성된다. 이밖에 강북중학교~덕성여대, 석계역 앞 복개 구간 등에는 3.1㎞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 앞으로 우이천~중랑천~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용할 수 있다.
대동천은 통일연수원부터 우이천 합류부까지 1.6㎞ 구간에 산책로 267m와 실개천 78m를 조성하고 자연석 호안과 수생식물 식재로 자연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강북구청 치수방재과 관계자는 "그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하천수 고갈로 악취와 환경오염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이번 생태하천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우이천과 대동천의 생태가 살아나고 주민들이 자연과 휴식,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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