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이화선, 경비행기 면허 도전
배우 겸 카레이서 이화선(30)이 경비행기에 도전한다.이화선은 오는 4월 30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2010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를 기념해 경비행기 면허 취득에 나서는 것.
이화선은 "카 레이서로의 꿈은 이뤘지만 어린 시절 하늘을 보며 동경했던 비행조종사의 꿈이 남았다"며 "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화선은 경비행기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필기시험 과목인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항공교통 및 항법 등을 공부했다. 또 비행전문교육기관에서 5시간의 단독 비행을 포함해 20시간 비행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화선은 "현재 목표는 레저항공전이 열리기 전까지 면허를 취득해 개막 당일 행사 현장에 경비행기를 직접 조종해 가는 것이다"며 "처음 접하는 비행 전문 서적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즐긴다는 마음으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화선은 2000년 슈퍼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브라운관과 은막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2005년 카 레이서에 도전, 지난해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600클래스 5전'에서 많은 남성 레이서를 제치고 2위를 한 명실상부한 레이싱 퀸이다.
이화선은 "모델을 할 때도, 배우를 할 때도, 그리고 레이싱을 시작할 때도 낯선 일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지만 그 두려움을 이기기 위한 용기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항공전을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않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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