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IT그룹 M&A 영토확장..대동 '우회상장'
- 당초 김택진 전 사장 1991년 설립 `더존소프컴`에 뿌리둬
- 2004년 김용우 회장 오너로 등장…대동→더존비즈온 변신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더존IT그룹은 원래 김택진(53) 전 대표이사 사장이 1991년 12월 설립한 더존소프컴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95년 12월 더존컨설팅을 거쳐 2000년 3월 다시 더존디지털웨어로 회사 간판을 바꿔달았다.
더존디지털웨어는 `더존 네오플러스`시리즈로 세무 회계프로그램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이를 기반으로 2000년 12월 코스닥 시장에도 입성했다.
하지만 2003년 6월 더존디지털웨어의 인적분할(분할비율 0.0462)을 통해 더존다스가 설립되면서 지배구조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당시만 해도 김 전 사장이 더존디지털웨어 지분 27.17%(분할후), 더존다스 20.56%(8월말 기준)를 소유한 최대주주였다.
더존다스는 설립 4개월후인 2003년 10월 1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더존 창업에 참여했던 김용우(49) 회장(당시 더존디지털웨어 전무)이 김 전 사장(증자후 지분율 17.97%)을 제치고 더존다스의 최대주주(25.14%)로 부상했다.
2004년 5월 더존다스는 김 전 사장의 더존디지털웨어 지분 23.18%를 인수했다. 이어 김 전 사장이 더존디지털웨어 등기임원직에서도 물러나고, 2004년 7월 김 회장이 등기임원에 신규선임되면서 실질적인 새 오너로 등장한 것이다.
현재 12개 계열을 거느린 더존IT그룹의 면모는 이후로도 더존다스를 통해 계속된 잇단 자회사 설립 및 인수합병(M & A)을 통한 계열 확장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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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체는 상장사 대동(현 더존비즈온(012510))을 통한 우회상장과 더존IT그룹 핵심 3개사인 더존비즈온, 더존디지털웨어, 더존다스 사업부문의 합병이다.
2006년 6월 더존에스엔에스는 대동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상장했다. 이를 통해 대동은 금형업체에서 경영정보솔루션(MIS) 유통업체로 탈바꿈했다.
더존비즈온은 이어 지난해 11월 MIS 개발업체 더존디지털웨어와 더존다스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부문을 흡수합병, 대형 SW 업체로 변신했다.
핵심 3개 통합사에 대한 김 회장의 지배기반이 강화된 것도 더존IT그룹의 일련의 M & A 행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이다.
김 회장의 더존비즈온의 지분은 합병전 1.41%에 불과했다. 반변 합병후 지분율이 18.59%로 확대(특수관계인 더존다스 14.52% 등 포함 44.19%)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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