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산업 현황은?..세계시장 0.5% 점유

【서울=뉴시스】이민정 기자 = 한국이 세계항공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21일 정부가 발표한 항공산업발전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10년 이내 군수용 헬기 및 전투기 뿐만 아니라 민항기도 자체 개발해 항공기 수출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재 부품 생산 및 수출 등을 통한 한국의 세계 항공시장 점유율은 0.5% 정도다.
◇국내 항공산업…군수산업 중심으로 발전
한국의 항공기 산업은 1980년대 이후 군수 부문 위주로 성장했다.
정비 등 단순활동에 머무르다 1990년대 기본훈련기(KT-1)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2006년까지 공군에 105대를 납품했다. 수출에도 성과가 있었다. 인도네시아에 17대를 수출(2001년)했으며 터키에 40대를 수출하기로 계약(2007년)을 맺었다.
고등훈련기 T50 개발(1997~2005)로 세계 12번째 초음속기 생산국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T50은 2014년까지 142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2008년 기준 군수 부문 매출액은 13.5억 달러(국내 생산액의 69%)로 선진국에 비해 군수 부문 의존도가 크다. 미국은 매출에서 군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49%, 영국은 40%, 프랑스는 43%, 캐나다는 20% 정도다.
◇국내 항공산업 규모…45억 달러2008년 기준 국내 항공산업의 수급규모(생산+수입)는 45억 달러 정도다.보잉, 에어버스 등 해외 민항기 제작사를 고객으로 부품 생산이 증가하고, T50 추가 생산 등으로 인해 생산 부문에서 전년대비 4.5% 증가한 19억 달러를 올렸다.
수출은 2007년 대비 29% 증가한 7.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6년 이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무역적자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민항사의 완제기 직도입 및 국산 완제기의 핵심부품 수입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산업의 경쟁력은?국내 항공기 시장 규모(2.4조)는 자동차(136조), 일반기계 (55조), 조선( 42조) 등 다른 조립산업에 비해 비교적 작은 규모다.
항공산업은 현재 수익성은 낮으나, 기계 및 자동차 산업보다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이 61개 관련업체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항공산업은 78.95점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력 지수를 냈다. 요소별로는 가격경쟁력 83.27점, 품질경쟁력 80.24점, 영업 경쟁력 70.35점 등으로 조사됐다.
< 사진 > 한국 항공기 산업 발전 과정benoit051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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