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업탑 43년만에 새 단장

2010. 1. 17. 21: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까지 정비사업 추진

울산시는 우리나라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산업도시의 상징인 '공업탑'(사진)을 43년 만에 새로 단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 신정동 1129에 위치한 '공업탑'은 탑의 균열에다 남성군상과 여성상에 부식과 마모가 생기고, 건립 취지와 이력을 알리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 탑 건립 취지문 등 훼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탑의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동시 진행해 8월 말까지 완전 정비키로 했다. 특히 이번 안전진단에는 남구 무거동의 '제2공업탑'도 포함된다.

새 단장을 위한 실시설계에는 '공업탑' 설계자인 조각가 박칠성(80)씨를 비롯 전문가 의견을 수렴,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조명분수 등 노후화 시설을 정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할 계획이다.

울산의 특정공업지구 지정(1962년)을 기념해 1967년 4월 20일 준공한 '공업탑'(설치 당시 명칭은 6호광장 공업탑센터 기념탑)은 당시 총 500만원이 투입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높이 25m(기본탑 22m), 둘레 8.8m 규모다.

시 관계자는 "공업탑은 공업단지 개발 초기 울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물로 지금도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라며 "미래 녹색도시를 기원하는 시민 염원을 담아 울산의 자부심이 담긴 랜드마크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스타화보 VM' 무료다운받기 [**8253+NATE 또는 통화]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