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웹툰, 저속한 표현으로 성희롱 논란

황인혜 기자 2010. 1.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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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일러스트레이터 윤서인 씨의 웹툰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서인 씨는 포털 사이트 야후에 '조이라이드'라는 타이틀로 카툰을 연재하는 웹툰 작가다.

윤 씨는 지난 2일에 게재한 '592화 숙녀시대 과거사진' 편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카툰의 내용은 슬립 원피스를 입은 9명의 소녀가 엎드린 채 과거시험을 보는 장면으로 화선지에 '지지지지'라는 글이 적혀있다.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를 표현한 것으로 고개를 든 한 소녀는 요염한 포즈로 정면을 응시한다.

이어 '숙녀시대 새해맞이 단체로 떡치는 사진'이라는 내용을 덧붙여 보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고 있는 것. '떡친다'는 저속한 표현으로 인해 팬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다'며 윤서인 씨를 향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윤서인 씨는 지난 해 1월에도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수영 윤아 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무존재 5인방으로 표현한 만화를 그려 팬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현재 윤서인 씨의 웹툰은 소녀시대 팬사이트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와 각종 연예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록 퍼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팬들은 '의상, 발언, 내용, 구성 모든 면에서 성희롱적인 면이 다분하다'며 작가 윤서인 씨를 강하게 질책했다.

사진 = TV리포트 DB, 조이라이드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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